------------------------[ 원 문 ]-------------------------
글쓴이 : Ekf
환자 이름 :

1. 폭언, 욕설, 폭력의 강도
거의 없다 ( ○ )   간혹 한다 (   )   아주 심하다 (   )
2. 하루 음주량
0병 ( ○ )   1병 (   )   2병 (   )   3병 이상 (   )
3. 일주일간 음주 날자 수
0일 ( ○ )   1일 (   )   2일 (   )   3일 (   )   4일 (   )
4. 식사량
거의 먹지 않는다 (   )   정상보다 적게 먹는다 (   )   정상이다 ( ○ )   정상 보다 더 먹는다 (   )
5. 갈망감 정도
거의 없다 (   )   간혹 있다 ( ○ )   자주 있는 편이다 (   )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하다 (   )
6. 자유롭게 하시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십시요.
( 약을 드신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우선 얼굴색이 달라졌습니다. 식사를 못하시던분이 요즘은 식사도 잘하시고 잠도 못주무셨는데 요즘은 새벽에 잠깐씩 뒤척이긴 하시지만 다시 잠드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하십니다.

일을 하심에도 예전보다 말도 부드럽게 하시고 또박또박 말씀하시게 된다고 합니다.

주위분들이 좋아보인다고 많이 밝아졌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좋아지신걸 보니 저도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지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면 저도 집에 들어오는것이 불안하지 않고 행복해 질수 있을테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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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젠 거의 단주에 성공하셨습니다만, 아주 살짝... 약간 불안한게 있습니다.

직업상, 완전한 단주를 하지 않으려고 하시더군요. 단주를 하면 사업이 힘들어질 것이란 불안감을 갖고 계신거죠.

대한민국 사업가는 다 갖는 공통된 믿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젠 사업보다는 건강과 가정, 남은 삶에 대해 집중하실 나이가 되셨으니, 그런 부담은 떨치셔도 되는데 습관이 되서 쉽지 않으신거죠.



좀 더 치료를 하면서 서서히 '가치관'을 새롭게 세우면 완전한 단주가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