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문 ]-------------------------
글쓴이 : dhsl
환자 이름 :

1. 폭언, 욕설, 폭력의 강도
거의 없다 ( ○ )   간혹 한다 (   )   아주 심하다 (   )
2. 하루 음주량
0병 ( ○ )   1병 (   )   2병 (   )   3병 이상 (   )
3. 일주일간 음주 날자 수
0일 ( ○ )   1일 (   )   2일 (   )   3일 (   )   4일 (   )
4. 식사량
거의 먹지 않는다 ( ○ )   정상보다 적게 먹는다 (   )   정상이다 (   )   정상 보다 더 먹는다 (   )
5. 갈망감 정도
거의 없다 ( ○ )   간혹 있다 (   )   자주 있는 편이다 (   )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하다 (   )
6. 자유롭게 하시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십시요.
( 이제 만 6개월 단주했어요.

술 생각은 간혹 나지만, 예전처럼 갈망감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잊어먹고 있다가 잠깐 떠오르는 정도입니다. 떠올라도 그냥 안 먹어요. 안 먹어도 입이 마르고 당기는 예전같은 현상은 없습니다.

이젠 단주 성공한 것이라고 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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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단주 성공이냐고 질문 하셨지요?

네. 단주는 일단 성공하셨어요. ㅎㅎ 축하드려요.


그러나, 완치가 되었냐는 뜻의 질문이라면... 아닙니다. NO 입니다.

알콜중독은 한번 걸리면 죽을 때까지 완치는 안됩니다. 유전자가 잠 든 것 뿐이예요.


이 상태에서 단 1잔이라도 음주를 하시면, 잠든 유전자가 눈을 버쩍 뜨게 될 것이며, 대략 보름안에 예전처럼 심한 갈망감과 금단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하실 것은 종교인들이 매주 주말마다 기도하듯이, 매일, 혹은 매 주말마다, 알콜중독에 관한 책을 1시간씩 읽으십시요.
아니면 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읽으시던가, 유튜브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술을 끊어야 하는 이유'를 배우십시요.

그럼, 평생 건강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삶을 즐기실 수 있게 됩니다.


행복을 기원합니다.